<3년만에 1억 모은 22살女 "월급 277만원 중 230만원 적금">
(중앙일보 기사, 한영혜 기자. 네이버뉴스에서 보기: 링크)
코로나 시작되고 한동안 주식/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거나 실패한게 기사로 많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근검절약 원화채굴로 자산 형성한게 기사로 나오니까 새삼 새로운 듯.
우리 나이대(라고 해봤자 이젠 나만 학생이고 다들 사회초년생 단계는 이미 지났네ㅠ)는 20대 초중반에 주식, 코인, 부동산 쪽에 일찍 눈을 떠서 과몰입 해봤으니, 이젠 이런 기사들도 나오고 하면서 다들 관심사의 균형을 찾아가야겠구나 싶다.
주변에 IT, 인공지능 쪽 직종이 많다보니 잘 체감 못했었는데 청년들 평균소득은 아직도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 특히 생활물가나 부동산 등의 상승세와 비교하면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정체상태임. 결국 균형발전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지향점의 다각화가 불가항력일 테고 그것을 통해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어느정도 완화 되겠지만 인식상의 과도기와 실질적인 과도기는 결코 짧지 않을것이고 개인들에게도 사회 전체에도 앞으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듯.
나도 주식 굴리긴 하되, 어차피 그쪽으로 본격적으로 공부할거 아닌 이상에야 너무 그쪽으로 머리아파하며 시간 쓰지는 말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원화채굴 열심히 하고 예적금 같은 것도 꾸준히 해야겠다 싶다.
살짝 다른얘기일 수 있지만 요즘 세태를 보면 사회나 조직의 평범한(?) 부품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취업경쟁으로 인해 달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정작 마음먹으면 비교적 쉽게 그렇게 될수 있는 사람들은 높은 자의식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그러한 포지션을 안하려 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이는 모든 개인들에게도 스트레스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한듯하다.
나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주 튀게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누군가의 부품이 되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가며 가치창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것이야말로 사회를 떠받치는 동력이고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직은 별 생각이 없다. 아무튼 만나이기준으로 기사에 나온 22살은 이미 훌쩍 지났지만 27살 정도까진 저정도 금액을 스스로 모아보는게 목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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