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휴먼아시아 청년인권활동가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주민 인권 문제 및 상호문화교육 방법론 관련해서 이슈들을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7월 한 달 동안 활동가 분들의 수업을 집중적으로 들었고, 중고등학교에서 강의할 나름대로의 강의안을 만들어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8월 동안에는 현직 교사 분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각 조별로 자율적으로 모여서 강의안을 마저 개발했다. 학교라는 기관에 가서 수업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인권교육 강의안을 구성하려다 보니 고려해야 할 점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많은 분들께 피드백 받으면서 내용을 어찌저찌 구성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조원들 파트가 워낙 좋았어서... 여튼 8월 28일에 서울 중화고등학교에서 <이주인권교육: 세계시민적 관점으로>라는 제목으로 밀도있는 수업을 마쳤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학생분들이 잘 따라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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