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한테는 안 만나는걸 넘어 입국 시 기본 의전도 안 해주더니 통일교 행사로 방한한 폼페이오는 대통령실 초대해서 만났네... 머하는거임
펠로시는 민주당이기 이전에 현재의 미 의회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폼페이오는 대북 문제에도 관여 많이 했고 미국이 관심갖는 글로벌 이슈도 국무장관으로서 나름 챙긴 등 이래저래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어쨌든 (아직까지도 속속 드러나듯이) 외교안보에서 여러가지 사고를 일으키고 퇴임한 트럼프정권의 국무장관이다 보니 약간 이해가 안됨
아니면 윤석열정부의 소위 미국통들이 트럼프쪽에 더 인연이 많고 그쪽을 더 신뢰하다 보니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상상도 든다. 공식 외교도 있지만 물밑에서 그런식으로 당국자들의 인연을 바탕으로 커넥션을 유지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들었음.
암튼 이게 대통령 휴가 및 중국 눈치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했을 거라서 단순 비교는 안될수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과 국제사회에 굉장히 잘못된 시그널을 주지않을지, 혹은 시그널을 체계적, 일관적으로 만들어서 발신할 역량자체가 없는 레짐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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