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관람한
Spatial Illumination - 9 lights in 9 rooms
공간 구성에 있어 '빛'을 적극 활용한 아홉 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자는 서로 다른 아홉 개의 공간을 돌면서, 보이드 공간에 빛이 여러 방식으로 첨가될 때 각각 어떤 효과가 생기는지 체험하게 된다.
볼 만 했다! 특히 빛이 단순히 조형예술로서 거기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간 자체의 구성 요소로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 작품이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은 전혀 다른 공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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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d on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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