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영상 유통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자신의 제국을 세운 이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가 회사 직원에게 행한 갑질과 폭력도 문제지만, 더욱 본질적인 문제는 그의 회사가 사실상 거대한 범죄집단이라는 데에 있음을 고려할 때 이 사과문은 지극히 기만적이다. 그는 복수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디지털성범죄 영상을 유통함과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고 영상을 삭제하고 또 다시 유통하는 악마적인 구조로 부를 축적해 왔다. 디지털성범죄와 관련된 꾸준한 여론 형성과 기자들의 노고를 통해 그 전모가 드러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며, 수익구조 차단을 위한 연구 및 입법적 노력과 더불어 디지털성범죄 영상을 무비판적으로 소비해온 이들의 철저한 인식 개선이 동반되어 이러한 기업이 더는 등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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