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라고도 하는 각설이 공연문화와 관련하여, 공연 영상은 유튜브 등에 상당히 활발히 올라오고 있는데 비해 문헌 기록과 연구들은 찾기가 상당히 힘들다.
민속관련 백과사전 등에 전통적 각설이패가 비교적 단편적으로 소개된건 많이 있는데 이 주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백과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그 레퍼런스가 되는 기록물들도 많이 있다는 얘기 같은데... 아마 내가 잘 못 찾는 듯.
그리고 전통도 전통이지만 사실 현재의 품바공연에 대한 게 궁금한 건데(실질적 연속성은 크게 없는 것 같고 각설이패를 다루어 히트친 특정 공연의 이름이었던 품바가 일반명사처럼 자리잡은 것이라고 한다), 그걸 다루는 문헌은 정말 얼마 없는 듯하다. 꼭 연구 문헌이 아니라 지역문화 잡지 같은 곳에 생생하게 실린 것들도 분명히 많이 있을 법한데 말이다.
특이한 것으로는 공연자 및 공연 자체가 아닌 분장 및 의상에 대한 연구가 있고... 학술문헌보다는 현장에서, 주로 지역 축제 등에 섭외되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 공연팀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재생산하는지 등을 알아볼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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