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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일 화요일

밴드 토토(Toto) 멤버들의 세션으로서의 족적

어제 본가에 갔을때 엄마가 틀어두신 플레이리스트에서 밴드 시카고(Chicago)의 'Hard to say I'm sorry'라는 곡이 나왔다. 그런데 예전에 동아리의 음악감상 모임에서 알게된 밴드 Toto의 곡들('Africa' 등)과 그 느낌이 상당히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얘기를 했더니 귀가 참 좋다며 듣고 보니 정말 그렇다고 하셨다.


토토 멤버들은 뛰어난 연주자로서 다른 팀의 세션 같은것도 많이 했다 보니, 혹시나 해서 해당 곡의 세션을 누가 했는지도 찾아보았다. 위키백과를 보니 과연 예상대로, 토토 멤버들인 스티브 루카서와 스티브 포카로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토의 색깔이 들어간 트랙들은 사운드와 연주가 특출나게 세련되었다 보니 사전 정보 없이도 비교적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것 같다.


여기에 더해서 대중음악 역사의 레전드 앨범인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도 토토 멤버들이 비중 있게 연주하고 프로듀싱한 것이라고 알려드렸더니, 듣고보니 그 스타일이 느껴진다고 재밌어하셨다. 스릴러 앨범의 엄청난 영향력을 감안하면 토토의 사운드가 마이클 잭슨이라는 전설적인 아티스트이자 퍼포머의 감각을 통해 대중음악 연주와 프로듀싱의 세련됨을 재정의했다고까지 볼 수도 있겠다.



이 유튜브 영상은 'Get away'라고 이름붙은 후반부 화려한 연주가 더해진 버전인데 정말 들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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